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78.0%로 기록해,
전국 일반대 졸업자 1000~2000명 사이 대학(‘다’그룹)에서 1위를 달성했다.
 
한국교육개발원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 조사한 뒤 순위결과를 을지대학교 등 각 학교에 24일 통보했다.
 
통보내용을 보면,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는 취업률 78.0%를 기록해, ‘다’ 그룹 대학중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대학(205곳)중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다’ 그룹 대학 평균 취업률은 64.9%인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자 1000명미만(‘라’그룹)인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는 취업률 82.8%를 기록해 ‘라’그룹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두 캠퍼스를 합친 을지대학교의 평균 취업률은 78.9%로 지난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67.0%보다 11.9%나 높은 수치다.
 
계열별로 보면 의학과는 91.5%, 간호대학은 84.6%, 보건과학대학은 82.5%, 보건산업대학은 71.0%였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94.0%의 취업률을 기록하였으며, 의료공학과(92.1%), 의학과(91.5%), 미용화장품과학과(90.9%) 등이 90% 넘는 고공행진 취업률을 보였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는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4년 2월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후 상황을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우현 총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파악한 뒤 1대 1 맞춤 상담을 실시하는 등 우수한 취업지원 시스템이 취업률 상승의 원인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는 2010년도 대학정보공시(http://news.donga.com/3/all/20101002/31555473/1)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유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