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임상병리학과 설재웅 교수가 청소년을 위한 생명과학 교양서 ‘청소년을 위한 유전자 수업’(반니출판)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DNA와 유전자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유전자 검사, 정밀의료,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 생명윤리 등 현대 생명과학의 주요 이슈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서다.
‘청소년을 위한 유전자 수업’은 총 227쪽, 4부로 구성됐으며, 1부 ‘내 몸속의 설계도’를 시작으로 2부 ‘유전자가 예측하는 질병의 지도’, 3부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 4부 ‘노화, 진화, 그리고 인류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유전학의 기초부터 첨단 생명과학, 인류의 미래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영화와 뉴스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복잡한 유전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다양한 탐구 활동과 생각거리를 담아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학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언어로써 유전학의 가치와 의생명과학 분야 진로 탐색의 방향성을 함께 제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유전자 수업’은 설재웅 교수가 2022년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경기꿈의대학의 ‘미디어를 통한 유전과 생명과학’ 강좌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정밀의료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유전자와 생명과학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책은 의학·약학·간호학·생명과학 등 의생명 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기초 학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재웅 교수는 “유전자와 생명과학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교양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학문”이라며 “이번 신간에는 청소년들이 생명과학의 핵심 개념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사례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의생명과학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이 책이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설 교수는 지난 2022년 유전학 교양서 ‘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를 출간하며 일반 독자들에게 유전학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으며, 이번 ‘청소년을 위한 유전자 수업’ 출간을 통해 미래 세대가 생명과학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